어느날 봤더니 강아지 귀가 퉁퉁 부어있나요?
뭐가 물이 찬것처럼 퉁퉁부어서 뭔가 싶으실텐데요.
가만히 두면 괜찮아 지려나? 하시겠지만 절대 NO!
바로 병원을 가주시는게 좋아요.
바로 이개혈종이라는건데요.
오늘 이 병에 대해서 알아보고 예방과 치료방법을 설명드릴까합니다.
우리집 톰이예요. 이개혈종으로 이번에 병원을 다녀왔어요.
이렇게 붕대를 칭칭 감아놨더니 아주 우울모드입니다.
그래도 빨리 나아지려면 어쩔 수없죠.ㅠㅠ
이개혈종이란?
개의 이개혈종은 귀안쪽에 피가 뭉쳐서 축적된 상태로
손으로 만져봤을때 물이 찬듯하게 말랑말랑하게 부어있는 상태입니다.
귀바퀴 안에 연골에 상처가 생겨서 피가 차오르면 귀가 부불어 오르는데요.
이개혈종은 귀가 큰 강아지일수록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증상은?
귀바퀴 안에 혈관 파괴로 안쪽으로 혈액이 몰려서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요.
파열된 혈관은 매우 강한 압력때문에 심한 고통을 느낄 수 있어서
귀의 변형도 문제이지만 제때 치료해주지 않으면 강아지의 고통이 심해집니다.
원인은 뭔가요?
외이념이나 진드기 감염 또는 아토피 등등 피부질환때문에 오는데요.
이때 강아지가 너무 가려서워 긁거나 귀를 계속 터는 행동을 합니다.
귀를 심하게 털면서 귀에 자극을 주게 되면서 혈관이 터지고 혈액이 고이는 경우예요.
치료와 수술
보통은 심하지 않으면 주사기를 넣어서 고인 혈액과 물을 빼내는대요.
이럴땐 병원비도 많이 들지않고 간단한 치료라서 시간도 오래 걸리지않습니다.
하지만 붕대를 해도 강아지들은 계속 귀를 털거나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고
붕대를 하는동안에 가만히 있으면 되지만... 그렇지않아서 수술로 이어지는경우가 높아요.
수술은 고인혈액을 제거한 뒤 또혈액이 고이지 않게 관을 장착하는데요.
피부와 연골을 봉합해주기때문에 수술 후에도 재발위험성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비용적 부분에서 상당히 부담이 된다고 보시면되세요.
저는 금액을 듣고 헉...했어요 보통 암컷 중성화 수술비용 정도보다 더 드는것같아요.
예방과 치료 후 관리
이개혈종의 주원인은 하나예요.
바로 외이염같은 피부질환이예요.
외이염은 귀가 큰 강아지들에게는 정말 자주 발생하는데요.
아토피도 있다면 정말 꾸준하게 관리가 필요해요.
주 1~2회 항상 귀를 청소해주고 귀를 건조하게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귀가 가렵지않아야 이개혈종을 예방할수있어요.
귀치료를 하고계신분들은 꾸준히 해주시고
아토피를 가지고있다면 더더욱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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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톰은 아토피를 가지고있어서 귀 관리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귀를 가려워하는데요. 이래서 이개혈종이 발생했어요.
그리고 저는 수술말고 먼저 주사기로 물을 빼내고 하는 시술?을 했는데요.
이것도 수술비용보다 적다 뿐이지 갈때마다 치료를 해야하기때문에
통원치료비용이나 수술비용이나 계산해보면 그게 그거예요.
그래서 심각한 경우는 바로 수술을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주사기로 빼내고 다음날 가서 또 빼내고 약먹이고 하는게 더 힘들어요ㅋㅋ
그리고 강아지가 붕대를 감고있으면 진짜 많이 힘들어하기때문에
그걸 보느니 수술해서 빨리 낫게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이게 시술을 하든 수술을 하든 다시 예전 귀모양으로
돌아가지 않는경우가 대부분이라고합니다.
쭈글쭈글해지거든요. 그부분은 참고 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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